(사)한국숲해설가협회 경기북부지회(이하 지회)는 2013년 초 (사)한국숲해설가협회(이하 협회)에서 수료하신

경기북부지역에서 거주하시거나 일하시는 선생님들  몇분이 모여서 시작 되었습니다.

협회가 너무 거리가 멀어 이쪽 인근에 모임을 하나 만들고 교육도 하고  활동을 활성화 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그러면서 숲해설가들 뿐만이 아니라 숲과 문화 관련일을 하시는 선생님들을 같이 아우러 모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급여를 받고 하는 일도 아니고 본인의 업을 진행하며 만들어 내는 일이라 시간도 많이 흐르고 일도 속도가 나지 않아 몇번이나 중단할 사연도 있었지만 그래도 2015. 3. 18. 협회의 지회승인서를 받고

2015. 5. 21. 의정부시 정보도서관에서 협회 한기전대표님과 지역 국회의원, 포천시산림조합장, 경기도청산림과

산림휴양팀장을 비롯한 산림관련 공무원과 V-foresto단장님과 고문님등을 모시고 창립식도 하였습니다.

그후 사업을 위하여 사업자등록증을 개설하였습니다.

현재 지부는 가평, 남양주, 동두천/연천, 양주, 의정부, 철원, 포천등 7개 지역에 있으며,  활동회원은 84명

으로 숲해설가 외에도 숲길체험지도사8명, 유아숲지도사 10명, 산림치유사 3명 그외 문화해설사, 지질공원해설사, 청소년지도사, 산림문화체험지도사, 심리상담사, 놀이치료사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은 아침고요수목원, 운악산, 유명산, 중미산, 칼봉산, 산음, 잣향기푸른숲, 천보산, 복주산, 하늘아래치유의숲, 경기농림진흥재단, 광릉수목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시숲속여행등에서 근무하신 분들입니다.

2016년 산림복지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 공포되어 지회는 산림청으로 부터 산림복지전문업 등록(숲해설업,

숲길체험지도업)을 하고 경기북부지역 관공서에 홍보를 하였습니다.

금년도는 지자체에서 자체 채용이 여러곳이 있어 지회이름으로 많이 들어가지는 못하였으나,

가평군 칼봉산은 서류 제출하였고, 포천시 천보산은 수의계약 하기로 확정하여 계약대기 상태 입니다.

금번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북부지역팀에서 경기권역 5개소에 대하여 위탁사업 공고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지역 업체들의 과당경쟁을 피하고 현재 근무중인 선생님들 가급적 다시 모시고 싶은 의도하에

경기도업체로 입찰 제한을 한 상태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저희 지회는 해당 선생님들을 확보하고 있었고 진행중인 활동에 대한 노하우가 있어 당연 우위대상이였습니다.

기본 작업을 끝내고 전자입찰에 참가하고자 지문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저희 지회가 협회 등기부등본에 등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단순 업무 실기이거나 그간 필요하지 않아서 라고 생각하고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나마 최소 절차를 진행하여 등록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협회 (표승철 사무처장)의 생각은 우리 생각처럼 단순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라고 답변이 왔습니다.

결국 지회에서 추진한 모든 일들은 하나도 마무리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지회의 입장은 계약에 따른 어떠한 이익도 바라지 않으며 단지 이미 내정되어있는 선생님들이 계속 일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협회에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첫째 이익이 목적이 아닌 협회에서 지회의 사업을 협조하지 않는 이유는

      둘째 협회가 광범위한 협회의 발전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지

      셋째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나타내는 협회의 입장은 대표님들이 알고 계신 것인지 혹시 어느 한 사람의

             선에서 일방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닌지

이제 지회는 협회에서 말하는 바에 따라 4월경에 예정인 이사회와 총회의 결론을 기다릴 따름입니다.

그동안 한 푼의 수고비도 없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신 선생님들에 대한 죄송한 마음만 무겁게 느껴집니다.

이 글을 올리는 것은 향후 여러 사업을 도모하고 있을 다른 지회와 협회를 믿고 따르고 있는 회원들에게

참고하시기를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