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따사한 봄날...
오후에는 바람이 제법 불었지요...
훈훈한 바람이...

2. 뒷동산 벌목한 곳에서...
'갈참나무' 도토리 싹을 보았습니다...
뿌리가 먼저 나와서 땅을 뚫고 들어갔네요...
신기했습니다...
모니터링하려는데 해를 입지 말아야겠지요...

3. 작은 가지에 녹색의 애벌레...
귀여운데...
나비(나방) 애벌레같지요...

4. 산책중에 나비가 날기에...
얼른 집으로 와서...
포충망을 챙겨, 달려가 포획 하여...
두근거리는 마음앉고 평상대로 왔습니다...

5. 요녀석 이리저리 날며...
한참을 애먹이더니...
따사한 양지에 내려앉기에 잡을 수 있었습니다...
기분 최고였지요...

6. 비닐막이 쳐있는 평상대에서...
관찰을 했지요...

7. 어른벌레로 겨울을 난다는데...
기뜩합니다...
무늬가 선명하고 상태가 좋은데...
겨울을 난 것이 확실한지 의문이 갑니다...

8. 품위 있는 모습이지요...
다리 2개가 퇴화되어 다른 나비에 비해 다리가 4개...
그래서 '네발나비'랍니다...
애벌레의 먹이식물은 환삼덩굴...

9. 시골집 지하에...
'천사의나팔꽃' 화분 두개가 겨울을 나고있습니다...
남미가 원산지 이기에...
더 따뜻해야 밖으로 내놓을 수 있겠지요...

10. 집뒤를 돌아나오는데...
집옆 작은 화단...
작은 꽃들이 보였지요...

11. 쪼그리고 앉아 관찰합니다...
아~ 감탄이 나오네요...

12. 이 작은 꽃...
가운데 암술머리 세갈래...
'별꽃'이랍니다...
꽃말은 '추억'...
'꽃이 사람보다 아름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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