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력 10월 15일 전후...
우리 선조들은 추수가 끝나고 조상님들께 '시제'를 지내셨지요...
추수감사의 마음으로...
현대 종교적으로도 11월은 '위령의 달'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숲탐방을 현충원으로 하신듯...
둘레길 출발에 앞서, 김영중대표님께서 오늘의 주제를 설명중...
'둘레길 산책하며 가을을 주제로 음악만들기'... 조별로 한소절씩...

2. 대표님께서...
100배율 루페로 굴참나무 잎사귀 뒷면의 부드러운 결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휴대용 현미경이네요...
감탄이 절로...

3. 대전의 둘레길 명소, 대전현충원 둘레길에서...
미세공화국 관찰하기는 계속되고...

4. 간식시간에 잠자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돌다리를 지나던 산책객들이 사진들 찍어가시고...

5. 붉은 단풍아래서 가족사진(?)...

6. 참가하신 분들과 만들어 본 명주잠자리(왼쪽)와 나비들...
명주잠자리는 더듬이가 있고...
대부분의 잠자리가 날개를 접을 수 없는데 반해...
명주잠자리는 날개를 접을 수 있다네요...

7. 우람하고 멋스런 상수리나무를 배경으로 단체사진...

8. 깜직한 포즈들...
임승호선생님 어디가셨지요?...

9. 벽오동 나무의 열매와 포...

10. 노오란 은행나무와 붉은 단풍을 배경으로 존귀하신 마님들...

11. 촉촉히 내리는 가을비 아랑곳 않고 자식묘비를 참배중인 어머니와 가족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12. 대전충남협회의 다재다능하신 까메오, 이희자이사님의 재치넘치시는 포즈...
메타세콰이어 가로수를 배경으로...

13. 대전현충원 입구...
역동적인 야생마의 도약...
선열들의 희생을 기반으로...




점심은 이희자이사님이 추천하신 무쇠가마솥 식당에서...
생선구이 백반을 맛나게 먹고...
오늘 숲탐방 review...

그리고 각 조별로 만든 음악발표...
우리조는 '개구리 왕눈이'음율에...
'가을은 무지게, 빨주노초파남보...
하루, 이틀, 사흘 모두 모여...
하얀빛'...

요즘 단풍의 다양한 빛깔과 이어서 올 하얀 겨울빛을 노래했지요...

점심식사후 여유있으신 분들만 대전현충원 touring...
은행나무의 노오란 빛깔 가로수와 메타세콰이어의 우람한 터널...
그리고 가랑비에 하염없이 떨구는 단풍들...
감탄과 함께 숙연한 마음으로 가슴에 듬뿍담아왔습니다...

'가을은 겨울을 준비하라는 자연의 관용이다'...
길고 편안한 안식이 있어야 내년에 올 봄에 화사한 꽃빛을 볼 수 있겠지요...

함께 하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단풍빛처럼 열정적인 삶 사시기를...

생태계 교육의 목표 - '존중과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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