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 지난해 졸업여행지 태백산과 매봉산... 매봉산 멋스런 풍차를 배경으로... 추억만 남았습니다...




뵙지는 못했지만...
아름답고... 멋스러우신 모습들...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래서 더욱 친근감이 갑니다...
선남선녀가 많이 사신다는 제천...

일기도 고르지 않은 여름철...
그러나 어는 선배기수들 못지않은 열정과
우애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내심 부러웠습니다...

멀다 않고...
교육차 래왕하셨던...
협회 운영진과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들...
아름다운 분들과 좋은 인연 쌓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수료를 앞두시고...
즐겁고 유익했던 마음과 함께
아쉬움도 있으셨리라 생각됩니다...
좋은 것들만 기억하시고... 섭섭했던 일들일랑 숲속에 묻어버리셔요...

좋은 인연을 감사히 생각하시고...
이제...
흰종이에 점하나 찍었다는 자세로...
앞으로 무수히 찍어나가야 할 점들... 숲공부...

경망되고 삿된 생각에서 벗어나...
진솔된 마음으로...
숲을 사랑하시고... 공부하시며...
숲의 진실을 깨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수료를 하니...
소속감이 없어져...
목표를 잃은 듯...
마음 서운하고... 허전하다고...

그러니...
숲을 중심으로 자주 모이시고...
공부하시고... 우애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협회에서 주관하시는 생태산행 등 각종 행사, 교육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셔서...
선배기수들과 만남도 이어가시고...
많이 배우시는 기회가 되셨으면 합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좌충우돌하며... 여기저기 많은 분들과 경험차 함께 했던
일들이... 숲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길을 먼저 가고 계신 선배님들의 경험담이 고스란히...
저의 산지식으로 자리했으니까요...
물론 아픔도 있었습니다만...

이제...
각자의 삶의 자리로 돌아가셔서...
또... 일상의 누에고치를 지어야겠지요...
그러나...
뜨거웠던 지난 여름의 열정과 아름다운 우정을 잊지마시고...
숲을 사랑하시고 17기 동료분들을 사랑하소서... 숲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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