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늘막 아래서... 손수건 물들이기를... 여백의 미를 아시네요...
2. 단풍터널을 지나며... 거울로 하늘오려보기... 높고 높은 푸른하늘이 잎사귀와 어울려 아름답습니다...
3. 친구의 율동 연기... over action에 모두들 자지러집니다...
4. 시원한 참나무 계곡... 물속에 발을 담그고... 거울로 하늘도 올려보며... 잠시 시름을 달래봅니다...
5. "병호 빤쯔~"을 외치며... 친구의 표정이...
봉학골 산림욕장에서의 첫 숲해설...
음성 친구의 함께 공부하시는 학우들...
대도시에서 오신 성격좋으신 선생님들...
부담스러운...
그러나 기대감을 가지고 숲해설 준비를 하였습니다...
하얀손수건에 꽃잎 물들이기...
공간의 미를 고려한 은은한 색감에...
모두들 흡족한 마음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거울로 나무올려보기...
단풍나무 터널을 지나며...
높아만 가는 초가을 하늘과...
녹색의 어울림이 보기 좋았습니다...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율동...
서먹서먹하지 않게...
호응 잘해주시고...
시원스럽게 뻗은 잎갈나무 군락을 지나...
참나무 숲으로...
그리고 계곡의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담소하며...
거울로 나무올려보기...
싱그런 녹음과 하늘이 아름답습니다...
하산길...
향긋한 초코렛 향을 맛으며...
나무찾기...
계수나무가 두그루...
짖은 향에 취하고...
책갈피에 끼울 잎을 몇장씩들 주어도 봅니다...
뒷풀이...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곳...
맛깔스런 매기매운탕...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손가락 놀이...
우애를 도모하시고...
그렇게 늦은... 맛난 점심을 먹고...
반기문 사무총장 생가를 방문하신다기에...
촘촘히 인사드리고... 헤어짐...
기대하신만큼...
감동과 졸도를 안겨드렸느지...
되새김질 해보며...
아쉬움을 달래고...
후기를 씁니다...
http://blog.daum.net/hwangsh6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