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암닭이 그리운 것인지... 먹이가 먹고 싶은 것인지...
3. 어머니께서 허락을 하셔야... 닭장에 들어갈 수 있는데...
암닭 4마리를 거느린 수닭...
암닭과 다른 면모를 보입니다...
모이를 주면...
암닭은 먹기에 바쁜데...
수닭은 근엄하게 주위를 감시하듯 하고...
닭걀을 꺼내올라치면...
예리한 눈초리로 신경을 곤두세웁니다...
멋스런 벼슬...
품위있는 꼬리깃...
짝짓기도 열심으로...
시도때도 없습니다...
체구는 작아도...
작은 고추맵듯이...
수닭으로서의 역활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꼬끼오~"...
새벽 2시부터... 그러니...
어머니께서 참다참다가...
오늘 새벽녁에...
닭장을 급습하여...
수닭을 닭장 밖으로 쫓아내었습니다...
그래도...
"꼬끼오~"...
다들 몰랐는데...
아침 식탁에서 "수닭 내쫓아 버렸단다..."
그 기상이야...
나므랄데 없는데...
너무 일찍...
그러니...
정열도 대단하여
4시간여 동안... 울어댑니다...
수닭이 새벽에 우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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