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도를 따라 걷다가... 시원한 물소리에 이끌려...
2. 차곡저수지를 배경으로... 한분이 빠지셨네요...
3. 무슨 버섯인지요...
4. 하늘말나리... 다섯송이...
5. 하늘을 향해 피어난 모습이 정렬적으로 보이는군요...
괴산15기 선생님들...
숲해설 소요가 들어오는데...
체험이 부족하시다며...
배우러 오셨답니다...
모든 덕행의 근본은... 겸손이라지요...
겸손하신 선생님들...
음료수며 먹거리 챙겨오시고...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함께 공유하고자...
관리사무소 책상에서...
다른 분들 눈치에 상관없이...
율동이며...
"애들아 숲에서 놀자" 남효창 지음...
책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공부하고...
사진을 보면서...
경험을 공유하고...
숲산책에 나섰습니다...
장마비로...
저도 모처럼만에 산행을 함께 했네요...
풀들이 많이 자라올라오고...
하늘말나리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5월 3일 "큰구슬붕이"날에 보았던
그 꽃은 잔디사이에서...
1년 생을 마감하고...
말라 비틀어졌더군요...
쪽동백 열매와 때죽나무 열매를 비교해 보고...
"고개숙인 개망초"와 "남색초원하늘소"관계도
설명해드리고...
빨갛게 익어가는 딱총나무 열매도 만져보고...
시원한 계곡물소리를 따라...
음이온도 마셔가며...
숲을 즐겼지요...
내려오는 길...
배운 율동을...
노래하며... 깔깔깔 웃어도 보고...
근심... 걱정을 내려놓아습니다...
배우고자 하시는데...
경험을 공유할 분이 많지 않다는 말씀...
배움에 대한 욕구는 많으신데...
안타까웠습니다...
제 지식이 미천하여...
무엇이든 열심히 한다는 것...
그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아름다움이겠지요...
보람도 있고...
말을 많이 했더니...
마음이 허했습니다...
미천이 들어났으니...
책 많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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