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동요 "고추먹고 맴맴" 탄생지... 동요학교를 돌아보고...
5. 이장님댁 복숭아밭... 복숭아 500주... 밤 1,500주... 자식들 집마련 위하여...
점심식사후 고개넘어 동요학교를 돌아보았습니다...
폐교된 초등학교를 개조하여 만든 동요학교...
가는 날이 장날이라... 실내 전시물은 못보고... 운동장에 설치된 전시물만 보고왔습니다...
"고추먹고 맴맴" 동요의 탄생지... 차평리... 차곡리(휴양림)...
두메산골시절 이야기 입니다...
... "아버지는 나귀타고 장(장호원장)에 가시고...
할머니는 건너마을(수레의산 개울건너) 아저씨댁에"...
옛날 이야기 같지만 멀지 않았던 과거랍니다...
생극면사무소를 지나 이장님댁을 거쳐서 과수원으로...
사모님께서 차평저수지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물에서 빨래를 하고 계시더군요...
인상좋으시고...
과수원 올라가는 길에 "현호색"이 지천...
다양한 종류인데... 정확한 이름이...
복숭아 500여주를 잘 농사지으면 5,000~6,000만원... 정말 잘 지으면 억대까지...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로...
밤농사 2만평에 1,500여주... 올해 부터 본격 수확이 예상된답니다...
2남1녀... 집장만 해주시겠다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힘쓰는 일이라서...이것밖에..."
이장님차를 타고 오며... 과수원에서 놔눠마신 캔맥주에 기분도 그렇고... 말씀에 짠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장님의 그 투박한 손을 보면서...
http://blog.daum.net/hwangsh6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