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머니, 아버님들, 그리고 보은에서 온 마음씨 착한 학생들...
2. 바쁘실 봄날 주말... 시간을 할애하여 나무심기에 참가하신 예쁘신 선생님들...
3. 이시종충북도지사님이 참석하셔서 잠깐의 공식행사...
4. 나무심기에 여념이 없으신 정세영선생님... 이쁜이 박애련선생님... 둥굴레를 많이 캐셨죠...
5.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에 대해 말씀해 주신 윤석주선생님...
6. 조림을 위해 베어낸 푹신한 잡목침대에서 점심을 먹으며...
윤석주선생님이 쓰나미당한 난민 모습들이라기에...
나무를 심는 심정은 어떤 것일까...
너무 오래된 기억이라 궁금했습니다... 더욱이 숲공부를 하고는...
살아있는 생명을 삶의 터전에 심는 기분이란...
경건한 마음도 들고... 마음한구석이 맑아오는 그런 기분이랄까요...
불란서 작가 장 지오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 "나무를 심은 사람"에서
주인공 '엘제아르 부피에"...
신이 내린 일꾼으로... 평생을 홀로 황무지에 도토리를 심어 참나무류 숲을 가꾼 사람...
죽을 때까지 심었던 나무가 울창한 숲이 되어 많은 사람에게 인간노동의 고결함을 깨닫게한 사람...
"위대한 영혼으로 오직 한 가지 일에만 일생을 바친 고결한 실천"이라고 칭송되었죠...
나무를 심는 일은 고결한 실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이 평생소비하는 종이를 나무로 환산하니 137그루라지요...
부지런히 심어도 어려울 듯...
가족단위로 오셔서 자녀들과 나무를 심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마음이 사악해지려 할 때... 이 동화책을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내일 일죽도서관에서 책을 빌여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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