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길 주변에...
한뼘크기의 말뚝버섯이...
초코렛을 바른 모습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숲속의 요정'...
무엇을 말하려, 무엇을 들으려 피어났는지요?...
땅속 지하세계에는 뭔일없나요?...

2. 아침 출근한 관리사무소...
밤새 온기가 나오는 출입구에서...
밤을 지새운 듯...
인기척이 나니, 반가워 하는데...
눈빛은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어떤 몹쓸 인간이 버리고 갔나요?...

3. 전원주택, 부모님 집, 제방에서는...
언제 어떻게 들어왔는지...
밤새도록 '팔짝 팔짝'...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창밖으로 내어놓았습니다...

간밤에 '청개구리 동화'꿈을 꾸었네요...

청개구리...
나무에도 있고 풀섭에도 있고...
목청이 유난히 좋고...
먹이는 무당벌레 등, 작은벌레...

4. 충북 음성 봉학골 산림욕장...
요즈음...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네요...

그늘집(20곳)...
물놀이장(3곳)...
계곡물과 나무그늘...
무료개방중입니다...

5. 지난 이른봄, 어느날...
많은 눈이 내렸지요...
나무와 계곡을 가득채웠었는데...

이 한여름...
그 눈이...
많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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